오스템 3Q매출 1478억…시장전망치 웃돌아
오스템 3Q매출 1478억…시장전망치 웃돌아
  • 덴탈투데이
  • 승인 2019.11.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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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기 연속 최고 매출 경신중…영업이익 100억대 회복
중국법인 매출 전년동기대비 50.6% 증가…북미도 선전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우선 매출이 1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는 8분기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무엇보다 영입이익이 109억원으로 100억원대를 회복한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직전 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부산 사옥
오스템임플란트 부산 사옥

오스템임플란트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티에스스리(TSIII)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법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17.4%, 독일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법인도 3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머징 국가에 설립한 법인 매출은 58.2%나 급증했다. 특히 중국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직접판매(이하 직판) 위주 영업방식으로 전년동기 대비 50.6%나 매출이 증가해서다. 이로 인해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기자재와 유니트체어 등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도 선전했다. 유니티체어는 환자가 누운 자세로 편하게 진료받도록 돕는 진료의자를 말한다. 1대당 판매 가격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효자 상품 중 하나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만 유니트체어 '케이쓰리(K3)' 누적판매량이 1500대를 넘어섰다. 국와 해외를 포함한 전세계 누적판매량은 11월 현재 2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계열 밀링머신 원밀포엑스(OneMill 4x)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밀포엑스는 글라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지르코니 등의 치과재료를 가공하고 연속가공 기능까지 탑재했다. 또 여러 장비의 STL(3D프린터 파일 포맷) 데이터와 호환되도록 설계했다.

오스템에 따르면 품목별로도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임플란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국내 경쟁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였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3분기에 36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세무조사 이후 부과된 추징금을 선반영해 일시적인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징금을 실적에 반영해 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쉽다"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했고 다른 해외법인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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