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가 미국치주과학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임원진은 지난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05차 미국치주과학회(AAP) 학술대회에 참가해 AAP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향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AAP Richard Kao 회장, Bryan Frantz 차기회장, Steven Daniel 직전회장 등 임원 7명과 대한치주과학회 구영 회장, 윤정호 편집실행이사가 참석했다.
구영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 현황을 설명하고, 특히 1963년 Sigurd Ramfjord AAP 회장의 방한 특강부터 2017년 구기태 교수(서울대)의 치주질환 신분류를 위한 AAP workshop 참여에 이르기까지 지난 50여년간 지속돼온 학문적 교류내용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두 학회 간 학술교류 강화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 글로벌 치주과학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학문 후속세대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학회 측은 “미국 학회 임원들이 상세한 자료제공에 놀라움과 함께 깊은 사의를 표하고, 인식을 같이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치주과학회는 내년 학회 창립60주년을 계기로 AAP 이외에도 일본, 중국, 몽골, 유럽(EFP)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와 국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