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지부’ 합심해 저력 발휘
‘영남권 5개 지부’ 합심해 저력 발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1.1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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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2019, 47개 세션 학술강연 펼쳐
151개 업체 531부스 기자재전시회 선보여
내년엔 경북치과의사회 주관으로 경주서 개최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개최하는 YEDEX가 올해 행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회째를 맞은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2019: Yeo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는 지난 9,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펼쳐졌다.

울산·경북·경남·부산·대구 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울산시치과의사회가 조직위원회를 꾸려 주관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10여개국에서 1만명에 달하는 치과관련 종사자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는 ‘온고지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유명 강사 학술강좌, 다양한 핸즈온 코스 등 47개 세션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을 조명하고, 치의학 기초가 되는 전통적인 주제도 다뤘다.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

학술강연장
학술강연장
허영구 원장이 전시장 내 특설강연장에서 바로가이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허영구 원장이 전시장 내 특설강연장에서 바로가이드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태현 대회장(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은 “YESDEX 2019 ULSAN은 ‘ALL FOR YOU WITH ULS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적된 치의학 연구와 학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기술을 공유하고, 발전된 치과 기자재를 한자리에서 시연해보는 훌륭한 기회가 됐다”며 “5개 지부가 합심해 실속 있고 알찬 대회를 치렀다는 회원들의 평가가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태현 울산치과의사회장(오른쪽)과 양성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이태현 울산치과의사회장(오른쪽)과 양성일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최문철 대회장(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장)은 “토요일 강연장에도 많은 청중이 모여 시의 적절한 주제를 잡은 결과로 보인다”며 “5개 지부 회원은 물론,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등 치과가족이 예년에 비해 2개 가까이 등록하여 높아진 YESDEX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151개 업체가 531부스를 차려 관람객을 맞았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에 관람객이 월등히 많았으며, 이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용수 YESDEX 2019 조직위원장(울산치과의사회 부회장)은 “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고 전시와 학술이 조화를 이루도록 전시장 내에 특설 강연장을 운영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대회기도 새로 제작해 차기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YESDEX2020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가 주관해 내년 11월13~15일 경주 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Wonderful YESDEX, Enjoy Gueongju’라는 슬로건으로 30개 세션의 학술대회와 150개 업체 40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가 펼쳐진다.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임원이 포즈를 취했다.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임원이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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