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OSA‘ 출간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OSA‘ 출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1.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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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호흡 환자의 교정학적 진단과 치료 임상 프로토콜’을 심층적으로 다룬 서적이 나왔다.

김수정 교수(경희대 치과대학)와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학)가 저술한 ‘Orthodontics in Obstructive Sleep ApneaPatients- A Guide to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Interventions’는 OSA(Obstructive Sleep Apnea) 환자 치료에서 치과의사, 특히 치과교정과 의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피드백을 기반으로 OSA 환자의 교정학적 진단 및 치료 프로토콜과 치료 증례를 풍부한 임상·방사선 사진과 함께 담았다.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연령별 감별진단과 대상에 따른 치료접근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특히 소아 OSA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서는 악안면골격부조화 유형을 감별 진단하고, 개인별 성장 잠재력을 이용한 골격 치료와 동시에 수면 호흡 기능 개선을 이루어 냄으로써, 의과적 질환의 진행을 조기 차단하는 데 기여하는 치과 교정과 의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김수정 교수
김수정 교수

또 성인 OSA 환자 치료에서는 비상악복합체 확장의 수술적 접근과, OSA의 특징을 고려한 골격성 II급 환자의 하악전진술, 골격성 III급 OSA 환자의 수술적 접근은 물론, 성인 OSA 환자들에게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하악 전진 장치의 임상적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김수정 교수는 “이제 OSA 환자의 치료가 치과의사의 선택이 아닌 필수 분야로서 이미 치과 진료 범위 내에 녹아있음을 인지하고, 임상지침을 진료실에 마련함으로써 우리를 찾아올 환자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 책이 치과의사로서 임상지침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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