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구강보건교육 실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구강보건교육 실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1.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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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가족 및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곽은정 교수가 ‘장애인 구강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환자상태, 치료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신창용 치과의사는 ‘장애인부모 및 보호자의 구강건강교육’을 주제로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용품 사용법과 올바른 칫솔질법 등 다양한 구강관리법을 소개했다.

장애인치과병원 윤소라 의료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치과진료 관련 사회복지정보 안내’ 강연에서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및 감면지원제도, 그리고 외부 재단의 치과진료비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별도의 구강보건실습 부스도 마련하여 교육생들이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실습해 보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장애인 특수시설에 종사자들은 누구보다도 장애인 구강관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많이 가지고 있을 텐데, 오늘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무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최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되었음에도 여전히 장애인 치과치료 시설은 부족하다”며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협력하여 장애인들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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