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수면학회 ‘수면호흡장애 치과치료’ 다뤄
치과수면학회 ‘수면호흡장애 치과치료’ 다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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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수면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수면호흡장애, 치과에서 치료하세요’를 타이틀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면호흡장애의 기전 및 합병증, 치과에서의 진단방법 및 효과적인 치료전략’ 세션에서는 △정기영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신경과)의 수면무호흡과 건강 △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휴대형 수면검사기기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Kobayashi 교수(니가타치대 구강악안면재건외과)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위한 치과적 치료전략 강의가 펼쳐졌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세션에서는 이연희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구강내 장치를 이용하는 최선의 현명한 전략’, 김수정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교정과)는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유형별 맞춤형 진료지향: 치과교정학적 감별진단 방법 및 치료프로토콜’, 홍성옥 교수(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가 ‘수면무호흡증환자에서 칼을 대야 하는 경우’, 양연미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소아치과)는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소아치과적인 고려사항’에 관해 강연했다.

정진우 학회장과 장지희 교수(오른쪽)
정진우 학회장과 장지희 교수(오른쪽)

우수포스터 시상에서 ‘렘수면관련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다원 검사 결과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 장지희 교수가 최우수상을,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전방조절성 구강장치의 치료효과’를 발표한 정구현 전공의(단국대치과병원)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진우 학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치료 전문가를 위한 연수회를 열고 대국민 홍보책자 배포, 홈페이지를 통해 수면호흡장애를 치료하는 병·의원을 안내하여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영국, 미국 등 국제학회와도 교류하여 수면호흡장애 치과치료의 국제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한국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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