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엽 원장 “바로가이드, 임플란트 대중화 가속하길”
김종엽 원장 “바로가이드, 임플란트 대중화 가속하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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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원장
김종엽 원장

“수술 후 환자들이 편안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한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바로가이드’를 도입함으로써 그 목표에 좀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환자만족을 위해 지키는 원칙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 합리적인 치료를 최우선시 하는 것이다.

환자들에게 올바른 치과지식을 알리는 다양한 컨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고,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이어온 그가 이번에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바로가이드’.

김 원장은 “기존 디지털 가이드 방식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실제로 발생하는 오차율에 다소 아쉬움이 컸는데, 바로가이드는 빠르고 간단하면서 정확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고,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2019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에서 김종엽 원장이 허영구 원장과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펼쳤다.
2019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에서 김종엽 원장이 허영구 원장과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펼쳤다.

김 원장은 또 “환자에게 합리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바로가이드는 프리가이드를 통해 환자의 구강환경을 쉽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바로가이드는 Impression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실수도 방지해준다. 그는 “실력과 별개로 간단히 가이드를 물고 CT를 찍는 것만으로 인상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할뿐더러 정확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어 술자의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정확도는 환자로 하여금 시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임플란트를 오래 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환자 만족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환자들이 주로 걱정하는 부분은 통증인데, 주변에서 듣고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환자가 많아요. 게다가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 컨디션에 따라 최소 6,7회는 내원해야 하다 보니 시간적인 이유로도 임플란트 시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2019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 라이브 서저리 모습.
2019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 라이브 서저리 모습.

바로가이드는 ‘부착치은이 충분하다’는 조건이 맞으면 무절개 시술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기존 절개 방식에 수반하던 출혈과 통증이 감소한다는 장점이 환자들에게 아주 큰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그는 “가이드를 당일 제작하여 당일 시술이 가능하니, 환자에게도 좋고 시술하는 나도 시간 여유가 생겨 두루 만족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바로가이드가 임플란트 필요성이 큰 노년층 환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종엽 원장은 “아직까지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 치료 진입장벽이 높은데, 바로가이드가 임플란트 시술이 아프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노령인구 사이에서 임플란트 대중화를 이루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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