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대회 생중계’ 호평
치주과학회 ‘학술대회 생중계’ 호평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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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종합학술대회…신구 조화와 소통 꾀해

치주과학회가 올해 종합학술대회에서 일부 세션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지난 16,1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Convergence and Divergence: Clinical Strategies Revisited’를 대주제로 제59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구영 학회장
구영 학회장

학회는 둘째날 오후 1~5시 진행된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을 대한치주과학회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하고 채팅창을 통해 질문과 답을 공유했다.

구영 학회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많은 회원에게 편의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학술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종합학술대회는 이틀간의 전 세션을 생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토요일 오전 이정원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동선신인학술상 발표에 이어 연구와 임상 부문으로 나누어 전공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Young faculty 세션에서 조영단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가 ‘치주질환에서의 후생유전학’, 이원표 교수(조선대)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이용한 최소침습적구강연조직 처치’, 임현창 교수(경희대)는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 심미 그 이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한국·중국·일본의 젊은 치주연구자들이 참여하는 International 세션에서는 Mizuho Takai 교수(일본대학)가 ‘Inflammatory cytokines stimulate amelotin gene transcription in human gingival epithelial cells’, Yi Zhang 교수(하빈 의대)가 ‘Sonodynamic therapy on periodontal disease’를 발표했다.

이어 ‘임상적 결과를 향상시키는 나의 관심분야’라는 주제로 이동운 과장(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의 ‘부러진 임플란트,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정재은 교수(관악 서울대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대한 근거기반 권고’,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간 연관성’ 강연이 펼쳐졌다.

일요일 오전 심포지엄I은 ‘Convergence (What we learned)’를 주제로 허익 교수(경희대)가 ‘샤피섬유 왈 난 접합상피보다 강해! 동의하시나요?’, 박준봉 교수(경희대)는 ‘현실 속에 진실을 지닌 교육하는 사람’을 강연했다.

‘Divergence (Where to head)’를 다룬 심포지엄II는 박지만 교수(연세대)의 ‘치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적용’,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의 ‘주/임플란트 영역에서 나만의 미세수술 활용 기법’ 강연이 전개됐다.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각종 장비가 설치됐다.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각종 장비가 설치됐다.

‘임플란트 합병증 끝내기’ 세션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이재관 교수(강릉원주대)가 각각 구강외과적, 보철과적, 치주과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합병증을 다룬 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이 토론을 주재하며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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