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제 폐지, 전문의제도 개선’ 의견 모은다
‘인턴제 폐지, 전문의제도 개선’ 의견 모은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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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구원 내달 19일 공청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다음달 19일(목)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와 수련기관, 학회 등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과 효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인턴제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잇따르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올해 10월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차경석 교수(단국대 치과대학)가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을 발제한 뒤 김철환 교수(단국치대)가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연구’ 중 인턴제의 제도적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치과의사 전공의, 치과대학 학생,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의학회,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관계자가 패널로 나서 토론도 벌인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간사인 조성욱 법제이사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첫 단계로 거론되는 인턴제 폐지와, 폐지 인원만큼 레지던트 정원 확대 등 여러 대안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호 연구원장은 “의료 전산화, 치과종사인력 증가 등으로 치과인턴의 역할이 많이 축소된 가운데 현 수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질 높은 치과의사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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