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학생 이동진료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학생 이동진료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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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의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도담학교(공립 특수교육기관)를 찾아 재학생 40여명을 상대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에 따라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마련을 위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이 현장을 찾아가 치과치료 취약계층을 진료하는 공공의료사업이다.

이번 이동진료에는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장주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센터장을 비롯한 장애인치과병원 봉사단 12명(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지적장애, 자폐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을 시행했다.

또 구강질환이 심각하고 현장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비를 지원하고 별도의 심화치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은 “치과치료의 접근성이 취약한 장애학생들에게 센터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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