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 체제 돌입
건치, 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 체제 돌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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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 정기총회…김세영 치협 고문 ‘건치 올해의 인물상’ 수상

건치가 대표자 공석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홍수연 대표
홍수연 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지난 7일 열린 32차 정기총회에서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를 비대위 위원장으로 내정하고 차기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신임 대표자 선출 전까지 유지된다.

홍수연 공동대표는 “예기치 않게 대표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해내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건치 발전기금을 기탁한 이희원 전 공동대표도 “대표 출마자가 없는 것이 다소 유감스럽지만 건치는 회원 누구든 대표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으므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고문이 ‘건치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고문이 ‘건치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1인1개소법 합헌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꼽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고문이 ‘건치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김 고문은 “건치에서 상을 받을 게 아니라 주고 싶은 마음인데 회원을 대표해서 주는 상 같아 영광스럽다”며 “건치가 앞으로 진보를 넘어 개혁보수 회원들까지 끌어안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치과의 해산으로 마련된 건치 지역의원기금(위원장 고순언) 후원식에서는 외국인이주노동자 치과진료소인 ‘함께아시아’가 후원단체로 선정돼 내년부터 월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기금을 후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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