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회장단 선거’ 2월12일 확정
‘서치 회장단 선거’ 2월12일 확정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2.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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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거일 고려해 예년보다 앞당겨

서치 38대 회장단 선거일이 내년 2월12일로 결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초도회의를 열어 선거일과 선거방법 등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지난 선거에서 활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voting을 이용해 SNS 문자투표를 실시하고 기표소 2곳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정관서 위원장은 “3년 전 선거에는 기표소 11곳을 운영했으나, 실제 기표소를 통해 투표한 회원이 유권자 3021명 중 40명에 불과했다”며 “기표소 운영, 관리문제 등을 고려해 내년에는 치과의사회관과 서울치과의사신협에만 기표소를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표소 투표는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키오스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자투표 결과와 바로 합산되어 신속한 개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치 선관위 초도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치 38대 회장단 선거는 내년 1월3일 선거공고와 선거운동 설명회를 시작으로 4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1월14~23일이며, 이때 선거인은 문자투표와 기표소 투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투표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문자투표 방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 번 투표방법을 결정하면 선관위에서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변경할 수 없으며, 이 기간 중 선거인명부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입후보자 등록일 마감은 1월28일이며, 당일 곧바로 기호를 추첨한다. 선관위는 다음날인 29일부터 2주간의 선거운동 기간 두 차례 정책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38대 회장단 투표는 2월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정관서 위원장은 “첫 직선제였던 37대 회장단 선거를 무난하게 잘 마무리했던 노하우를 활용해 38대 선거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가 3월 초순으로 확정돼 예년처럼 2월 말에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진행할 경우 선거운동 기간이 겹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선거일을 앞당긴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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