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원주에 ‘최첨단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
네오, 원주에 ‘최첨단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2.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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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유치 기업 투자’ 협약

㈜네오바이오텍과 강원도 원주시가 ‘원주시 유치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네오는 이곳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원주시청에서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사와 정만호 강원도 경제 부지사, 원참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정만호 강원도 경제 부지사,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사, 원참묵 원주시장.
(왼쪽부터)정만호 강원도 경제 부지사,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사, 원참묵 원주시장.

허영구 대표는 “2023년까지 매년 약 8% 성장 등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중국시장 성장세에 초점을 맞추어 최첨단의 시설을 준비하여 국내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자 공장과 사옥을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1년 6월 착공하여 2024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건립을 마치면 289명의 고용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오가 입주하게 될 원주기업도시는 공장은 물론 연구 개발, 교육, 문화, 주거, 골프장 같은 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해 신규 투자하려는 기업들에 인기가 높다.

국토교통부 ‘2020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원주시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 예산 확정 등 입주 기업 직원들의 정주여건을 위한 인프라가 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네오바이오텍과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 제공예정인 부지 분양률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영구 대표(왼쪽)와 원참묵 원주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허영구 대표(왼쪽)와 원참묵 원주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이전투자를 결심해 준 네오바이오텍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네오바이오텍이 세계적인 임플란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영구 대표는 “네오는 이미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임플란트를 공급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원주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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