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56명 전원 정규직 전환
서울대치과병원, 56명 전원 정규직 전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1.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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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렴마일리지 시상식’도 열어
임용장 수여식.
임용장 수여식.

서울대치과병원은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환자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미화, 보안, 시설 직무종사자 56명 전원을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 지난달 31일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2020년 1월1일부로 직접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대치과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정규직 임금 인상률 적용 ▲식대보조비, 명절지원비, 경조비 등 복리후생 ▲ 사학연금을 적용받는다.

구영 병원장과 직원들이 새 휴게실을 둘러보고 있다.
구영 병원장과 직원들이 새 휴게실을 둘러보고 있다.

이어 융복합치의료동 5층으로 이동해 직원휴게실도 개소했다. 새 직원휴게실은 냉·난방시설과 전동안마의자 2대, 소파와 테이블에 수십여 권의 도서를 함께 비치하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안마의자를 이용해보는 직원들.
안마의자를 이용해보는 직원들.

구영 병원장은 “여러분을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하며, 2020년 새해에도 이처럼 좋은 일이 가득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통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부패·청렴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이날 ‘2019 청렴마일리지 시상식’도 열었다.

한 해 동안의 반부패·청렴 교육이수와 행동강령 준수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 치과보철과 정희연 치과위생사, 그외 14명에게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여했다.

(왼쪽부터)김민석 상임감사, 정희연 치과위생사, 구영 병원장.
(왼쪽부터)김민석 상임감사, 정희연 치과위생사, 구영 병원장.

구영 원장은 “반부패·청렴은 공공기관으로서 주어진 소명과 책무로, 전 교직원이 청렴한 서울대치과병원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대학병원과 의료원 등 46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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