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 발간
치협 ‘2020 총선 구강건강·치과의료 정책제안서’ 발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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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치과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제안서는 4가지 테마로 10가지 치과계 주요 정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국민 구강건강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치과적 개선,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확대 및 민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활성화 사업

△세대 및 계층별 구강건강증진 정책제안: 노인 및 취약계층, 중장년층, 청소년층 국민 각각을 위한 치과계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취약계층 틀니, 임플란트 무료 진료 지원 사업,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개선

△안전한 치과진료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안전한 진료권 확보를 위한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병원 척결, 민건강 어지럽히는 의료광고 사후 모니터링 실시 강화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 일류화를 위한 치과계의 정책제안: 세계일류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치의학연구원 설치 등이다.

(왼쪽부터)대한치과의사협회 총선 기획단 민경호 단장, 김철수 치협회장, 이재용 간사.
(왼쪽부터)대한치과의사협회 총선 기획단 민경호 단장, 김철수 치협회장, 이재용 간사.

보건의약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치협회장은 “헌법 제35조에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이 입법기관을 통해 확실히 확립되도록 보건의료제도의 최고 전문가인 각 보건의약단체별 총선기획단의 화합과 조율을 이루도록 힘쓰겠다”며 “치협이 이번에 제안한 정책제안이 대거 채택되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완성도 높은 정책제안을 위해 총선 기획단을 구성, 전문가 검토와 관련 임직원 회의를 통해 제안서를 완성했다.

총선 기획단장인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은 “총선 기획단이 방향성과 주제를 정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정책연구원은 그림에 색을 칠하는 작업을 맡았다. 이번 정책 제안서 제작을 위해 임직원들의 수고가 많았다”고 전했다.

총선 기획단 간사를 맡은 이재용 정책이사는 “2020 총선 정책제안서는 무엇보다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 제안서가 새 국회에 구강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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