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씨이엔 ‘융합 의료 연구개발’ MOU
부산대치과병원-씨이엔 ‘융합 의료 연구개발’ MOU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1.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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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씨이엔(CEN)과 나노 신소재를 활용한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CEN에서 대량 생산하는 ‘실리카 메조포러스 볼’(SMB™)의 나노 사이즈 다공성(多孔性) 특징을 이용해 일반적인 치과치료뿐 아니라 임플란트, 교정치료 등 각종 특수 치료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상훈 병원장은 “나노 신소재를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한 CEN과 함께 첨단 치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공동 연구로 치과산업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EN 이요한 대표는 "최근 일본 첨단소재의 수출 횡포에 따른 우리나라의 부품, 소재, 장비 산업에 대한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CEN의 나노 신소재가 향후 한국 나노산업에서 기초 원천물질로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아포’는 치아·치주 상태를 AI로 분석해 점수화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과 방문을 권유하는 스마트 구강 서비스다.
‘이아포’는 치아·치주 상태를 AI로 분석해 점수화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과 방문을 권유하는 스마트 구강 서비스다.

한편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큐티티가 공동개발한 셀프 구강 검진 ‘이아포’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신SW상품 대상 수상과 동시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아포’는 치아·치주 상태를 AI로 분석해 점수화하고 구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치과 방문을 권유하는 스마트 구강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강사진과 문진 데이터를 입력하면 사용자에게 현재 구강건강 상태를 알려주어 질병이 악화되기 전 치과 방문을 유도한다. 베타서비스가 출시 중이며, 올해 초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아포’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구강관리 솔루션인 만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한 ‘국제 지식재산권 혁신창업대회’ 글로벌 TOP 30에 한국 대표로 출전, ‘Internet Popularity Award’에서 1위를 차지하고, 쿤밍지역 국제혁신창업대회에서 신예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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