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 세계 4위 영향력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세계 치과교정학 관련 저널 발표 상위 10개 기관 중 4곳이 학회 소속 한국 대학과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치과교정학회지 ‘AJO-DO’ 156호에 보고된 내용으로, 2007-2017년 발표된 세계 치과교정과 관련 저널 8개를 분석한 결과다.
대한치과교정학회지(KJO)는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8개 저널 중 4번째로 표시됐다. 2017년 조사된 JCR impact factor 1.617의 결과와 함께 KJO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조사에 포함된 세계 교정학 저널은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EJO),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AJODO), Angle Orthodontist(AO),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KJO), Orthodontics & Cranifacial Research(OCR), Jounal of Orofacial Prthopedics(JOO), Australasian Orthodontic Journal(AOJ), Seminars in Orthodontics(SO)다.
투고발표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된 한국 대학(병원)은 1위 서울대(133편), 2위 연세대(130편), 7위 경희대(66편), 8위 가톨릭대(65편) 순이었다.
국윤아 교정학회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교정학회의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한국의 치과교정학이 세계 교정영역에서 리딩그룹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로 생각된다”며 “우리의 치과교정학이 세계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