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하는 통합 리더십으로 희망 전할 것”
“실천하는 통합 리더십으로 희망 전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1.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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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38대 회장선거] 강현구-함동선-조정근 회장단 후보 출마선언

강현구 전 서치 부회장이 38대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는 21일 “함동선 총무이사와 조정근 재무이사를 부회장 후보로 모셔 제38대 회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직선제 정신에 맞게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회무중심, 회원중심의 저희 드림팀에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현구 회장단 후보 캠프가 21일 출마를 선언했다. (왼쪽부터)함동선 부회장 후보, 강현구 회장 후보, 조정근 부회장 후보, 김진홍 서치 대외협력이사.
강현구 회장단 후보 캠프가 21일 출마를 선언했다. (왼쪽부터)함동선 부회장 후보, 강현구 회장 후보, 조정근 부회장 후보, 김진홍 서치 대외협력이사.

강현구 후보는 15년간 서치에서 각종 회무를 경험하고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서울치과신협, 치주과학회, 동문회, 봉사단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3년 전 첫 직선제 선거에서는 500여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강현구 회장 후보
강현구 회장 후보

그는 “저의 부족함과 부덕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일반회원으로서 보낸 지난 3년의 시간은 저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고 성숙시키는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치과계의 산적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함동선 부회장 후보는 “첫 직선제로 탄생한 37대 집행부에 임원으로 참여해 변화와 개혁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왔다”면서 “이번 선거에 집행부 후보가 나오지 않아 비전과 역량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강현구 후보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현구 후보는 37대 이상복 집행부에 대해 “아이디어와 실행 등 디테일 측면에서 대체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본다”면서도 “치협과의 관계, 지부 맏형으로서 선도적 역할 부분에서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지적했다.

강현구 회장단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강현구 회장단 후보 측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강현구 회장단 후보 측은 최우선 공약으로 △보조인력문제 해결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저수가 표방 불법광고 문제 해결을 꼽고 서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는 “장기적으로 보조인력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거나 치위생과의 정원을 늘리는 등 치협 차원의 정책에 적극 보조를 맞추고, 단기적으로는 유휴 치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보조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회원들께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불법 저수가광고의 구체적인 해법은 추후 선거과정에서 밝히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 후보는 “모든 회원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며 동네의 보통 치과의사들의 의견을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하고,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치과계의 절박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회원들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주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서치 38대 회장선거는 오는 28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1월30일 서울치과의사신협과 2월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두 차례 정책토론회를 펼친 뒤 2월12일 투표를 실시한다. 서치 선거는 치협과 달리 결선투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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