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가동
치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가동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1.28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나승목 경영정책담당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을 구성, 가동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상대응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업무 공조 및 지원 ▲16개 시도지부를 통한 환자 주의사항 및 대응절차 안내 ▲전국 회원에게 대응 요령 안내, 치과병의원 내 대국민 안내 ▲포스터 부착 등 협조 요청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진행한다.

치협은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에도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복지부 장관이 주재하는 29일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1차 회의에는 김철수 회장이 참석해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김철수 회장은 “올 1월 1일자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 법률’ 개정안이 시행돼 치과의사도 법정감염병 신고의무자에 포함된 만큼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서 이번 전염병이 조기에 퇴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치과 병의원 감염병 예방수칙 
○환자 진료 전·후 반드시 손씻기 또는 손 소독 시행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고 비누가 없으면 알콜 손세정제를 사용
○의사환자 등 진료 시 KF94 또는 N95 이상의 마스크, 장갑 및 1회용 가운, 고글(또는 안면부 가리개) 등 개인보호구 착용  
○체온계, 청진기 등 환자 진료도구는 매회 사용 후 소독 
○병실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병원 내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처리 
○환자 입원 치료는 음압격리병상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수행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