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정부에 치과병의원 대책 요청
치협, 정부에 치과병의원 대책 요청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2.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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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회의를 열고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회원 치과에서 기본 진료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복지부에 적극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전했다.

치협은 지난 8일 비상대응팀 회의를 열어 ▲마스크, 글로브, 알코올 등의 기본 방역용품 확보 어려움 ▲감염의심 환자의 선별진료소 방문권유시 진료거부로 오인되는 등 애로사항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뒤 내부 안내를 강화하고 보건복지부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토론회 등은 가급적 자제토록 하고, 이를 권고하는 공문을 각 지부에 발송키로 했다. 

 

치협은 최근 정부 방역대책 방침에 따라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잠정 중단, 강당 사용중지 등을 결정한 바 있다.

치협 측은 “2월1일 중국 장쑤성 타이창시는 민간 치과의 진료행위 일체를 잠정 중단하는 강력한 방역책을 내놓았고, WHO는 메르스사태 때도 선포하지 않았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최근 선포한 바 있다”며 “협회는 각 지부 총회 및 회장단 선거에도 불구하고 비상대응팀을 구성하여 사태대비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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