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후보 “치협 희망열차 계속 달려야”
김철수 후보 “치협 희망열차 계속 달려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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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 선거] 김영만-윤정아-장동호 회장단 후보 출마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현 회장이 31대 회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 측은 ‘치협의 희망열차는 계속 달려야 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든든한 일꾼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선출직 부회장 후보에는 김영만 현 치협 부회장, 장동호 전북치과의사회장, 윤정아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내세웠다.

(왼쪽부터)장동호-윤정아-김철수-김영만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장동호-윤정아-김철수-김영만 회장단 후보.

김철수 후보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30대 회장 임기동안 치협의 재도약을 꿈꾸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치과보조인력 문제 해결, 건강보험 적정수가 달성, 불법의료광고 금지, 1인 1개소법 합헌에 따른 보완입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있다”며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인물이 치협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회장 후보
김철수 회장 후보

그는 또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책개발 역량과 강한 추진력이 있는 인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빠르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인물,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지금의 치협을 중단없이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임을 강조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출마선언이 늦어진 이유도 밝혔다. 김 후보는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국회 통과 등 협회장으로서 매듭지어야 할 중요한 현안이 남아있고, 무엇보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가적 보건 재난의 위기가 나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치협 회장으로서 회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운동보다 협회 직무에 전념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수 후보 측은 국가적 재난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출마선언식, 사무실 개소식, 정책보고회 등의 행사를 가급적 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 후보는 “협회장으로서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을 제외한 임원은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한다’는 정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2명의 임명직 부회장은 치과계 각 직역의 추천을 받아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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