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열차 중단 없이 달리게 해달라”
“희망열차 중단 없이 달리게 해달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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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 선거] 김철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
김철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이 서울 서초동 선거사무소에서 13일 열리고 있다.
김철수 후보 출마 기자회견이 서울 서초동 선거사무소에서 13일 열리고 있다.

‘든든한 일꾼’을 자처하며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재선에 나선 김철수 현 회장 겸 후보가 “달리는 말의 기수는 바꾸지 않는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철수 회장후보
김철수 회장후보

김철수 회장후보는 1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 지금의 치협을 중단 없이 계속해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회장 연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는 선거에 임하는 출마 당사자이지만 회장으로서 남은 임기에 회무 공백이 없도록 협회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과 함께 험난한 길을 뜷고 달려온 치협의 희망열차가 결실을 가득 싣고 희망의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계속 달릴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왼쪽부터)장동호, 김철수, 윤정아, 김영만 회장단 후보.
(왼쪽부터)장동호, 김철수, 윤정아, 김영만 회장단 후보.

부회장 후보인 김영만 현 치협 부회장은 “29,30대 부회장으로서 기존 회무에 대한 평가를 함께 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김철수 후보와 다시 함께하게 됐다”며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장인 장동호 후보는 “33년이라는 세월을 지역의 의료 약자들을 위해 봉사해왔는데, 이제는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인 윤정아 부회장 후보는 “모든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은 물론, 특히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회무에도 적극 목소리를 내어 기울어진 판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든든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은 3년 전과 같은 박건배 전 서울치대동창회장이 맡았다. 박 선대위원장은 “향후 3년은 치과계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본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김철수 회장의 연임 도전은 긍정의 문을 열어 열매를 맺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의 발로라 생각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후보는 “‘기호 3번, 3대 중점 및 민생분야, 3년 내 달성’이라는 ‘3.3.3. 희망열차’를 기조로 치협의 열차를 중단 없이 계속 달리게 할 ‘든든한 일꾼’ 김철수 후보팀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11일 31대 회장단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기호 추첨결과 기호1번 박영섭(이상복-강충규-박태근 부회장후보), 기호2번 장영준(김종훈-최치원-김욱 부회장후보), 기호3번 김철수(김영만-장동호-윤정아 부회장후보), 기호4번 이상훈(장재완-홍수연-김홍석 부회장후보) 회장 후보가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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