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후보 ‘시니어-여성-전공·공보의 고민타파’
김철수 후보 ‘시니어-여성-전공·공보의 고민타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2.1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대 치협회장 선거] ‘3.3.3 공약’ 중 ‘회원복지 증진’ 핵심과제 제시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철수 후보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철수의 3.3.3 공약’ 시리즈 중 1탄으로 ‘회원복지 증진’ 공약을 발표했다.

‘3.3.3 공약’은 기호3번 김철수 후보가 제30대 회장으로 3년간 이룬 성과를 토대로 3대 중점 민생분야를 3년 내에 달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곧 △보험수익 증대 △경영여건 개선 공약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철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3.3.3 공약은 제가 30대 협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회원들과 소통하며 마련한 ‘민생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자 치협의 중단 없는 발전을 회원과 함께 써내려가는 ‘치협의 희망찬 미래 설계도’”라며 “치협 발전을 위해 힘껏 달려온 최우선 목표가 회원 삶의 질 개선과 행복 증진이기에 회원복지 증진 공약을 먼저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회원복지 증진 공약은 △요양병원 내 치과 설치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여성 부회장 30% 확대, 여성 이사 30% 확대,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 △전공의 및 공보의 근로조건 개선 등 4대 핵심과제로 이뤄진다.

그는 “현재 45세 이상의 회원이 1만7000여 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들의 은퇴 후 삶이 더 증진되도록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아울러 요양병원 내 치과진료시설 설치,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수가 현실화를 통해 은퇴 치과의사 및 치과 종사자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달 4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1500여 요양병원 내 치과개설 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치협의 여성회원 비중은 27.3%(8,443명)로 10년 전에 비해 2600여명 늘어났다. 김 후보는 “여성 부회장과 여성이사 각각 30% 배정,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와 함께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형성 지원, 여성치과의사 교육 및 육아 컨퍼런스 등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회원의 복지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용 현 치협 정책이사, 이창주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장 등 전공의, 공보의 대표 출신 임원을 적극 발탁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수 후보는 “지난 3년간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 치과계 위상 강화, 미래비전 확립 등 도약의 기틀을 다져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치협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며 “지금은 치협의 안정과 발전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경륜과 뚝심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저 김철수가 더 큰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