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캠프 “올해 협회비 20% 한시적 인하”
박영섭 캠프 “올해 협회비 20% 한시적 인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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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 선거] “협회장 급여절감-법무비용 억제로 회원고통 분담”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기호1번 박영섭 후보 캠프는 코로나19로 회원들의 경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박영섭 후보가 회장에 당선되면 올해 한시적으로 협회비 20%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또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해 회원들의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저금리 대출, 세제지원, 대국민 홍보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캠프 측은 “협회를 이끌어가는 데 통합과 화합의 원칙을 지켜 회원 간 분쟁으로 인한 법무비용 발생을 최대한 줄인다면 회비 인하의 여지는 더욱 커진다”며 “협회장 급여 절감과 법무비용 억제를 통해 회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회원 이익이 생기는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기호1번 박영섭 회장 후보.
기호1번 박영섭 회장 후보.

박영섭 회장 후보는 “회원들의 매출감소가 3월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치과진료 특성상 이에 대한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영악화로 인한 회원들의 고통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의 협회장 상근제 폐지 공약이 실현되면 회장 인건비 1억8천여만원 정도 여유가 생기며, 만일 폐지되지 않더라도 이와 상관없이 협회장 급여를 일반회계에 편입시켜 예산을 운영함으로써 회원들과 고통분담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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