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치협→지부→분회 배송·판매
‘공적마스크’ 치협→지부→분회 배송·판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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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공적마스크 초도물량’ 수령…전국 지부에 발송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공적마스크 덴탈용 초도물량 3만2000장을 지난 6일 수령하고, 전국 지부에 9일 일괄 배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상용으로 확보한 덴탈마스크 4만장을 전국 치과의사회에 6일 발송한 바 있다.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은 매일 배정된 수령을 납품받아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전국 지부에 배송한다.

각 지부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다시 소속 분회에 전달한다. 각 분회는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마스크를 판매하게 된다.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이는 공적 판매처·기관 지정에 포함돼 있는 조건으로 치협,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에 공통 적용된다. 치과의원 대상 판매는 종사자 1일 1인 1매 기준으로 판매가격은 120원이다.

치협이 지난 6일 공적마스크 초도물량을 수령했다.
치협이 지난 6일 공적마스크 초도물량을 수령했다.

한편 치협은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8일 마스크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 것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이덴트 측의 공적물량 생산량 전체를 치협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철수 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이덴트의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의 해결을 위해 치협은 정부와 해당 업체 사이에서 많은 중재 노력을 기울였으며, 원만히 해결되어 생산이 재개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덴트 측의 바람대로 생산 재개되는 덴탈마스크 전량을 치협을 통해 치과 의료기관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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