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500례 넘어
KAOMI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500례 넘어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3.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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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9월부터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증례가 지난달 20일 500례를 넘었다고 밝혔다.

KAOMI 회원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인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회원이 방사선 사진을 올리면 이를 확인하여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준다.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한 학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자유 토론을 통해 어떠한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알려준다. 지난해 1월 100례를 넘은 이후 많은 회원의 호응을 받아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마쳤다.

구영 학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데,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는 당황하게 된다”며 “KAOMI가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 자료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추가하고 회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 필수다.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쉽게 임플란트 종류를 찾을 수 있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방사선 사진 원본이 아닌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는 경우 영상의 질이 현저히 낮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예도 많았다”고 전했다.

KAOMI는 500례 상담건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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