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박영섭 후보’ 결선 재대결
‘이상훈-박영섭 후보’ 결선 재대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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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치협회장 선거] 과반 득표자 없이 1위 이상훈-2위 박영섭 274표 차 박빙
개표에 앞서 김동기 선관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치협회장 결선투표를 치른다.

10일 실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기호4번 이상훈 후보는 3733표(29.23%), 기호1번 박영섭 후보가 3459표(27.08%)를 얻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벌이게 됐다.

기호2번 장영준 후보는 2854표(22.34%), 기호3번 김철수 후보는 2724표(21.33%)를 얻는 데 그쳤다. 김철수 현 회장은 재선에 실패했다.

31대 치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

회원들의 표심은 특정 후보에 쏠리지 않았다. 4명의 후보 모두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는 274표 차로 박빙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3·4위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이 결선 진출 후보 중 누구를 향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결선투표는 오는 12일 문자투표를 다시 시행한 뒤 2차 우편투표가 마감되는 3월17일 저녁 6시 이후 개표를 실시, 최종 당선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99.7%), 우편투표 50명(0.3%)] 중 1만2770명(문자 1만2730명, 우편 40명)이 투표에 참여해 75.2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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