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전망
치협 ‘치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전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1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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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47만장 전국 순차적 배포
이덴트 생산물량도 전량 공급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1일 8만8000장, 12일 16만2600장의 공적 마스크를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한다고 밝혔다. 10일까지 발송한 22만장을 더하면 47만여장에 달한다.

치협은 “정부가 정한 치과의료인력 대비 일일 공급량이 9만여장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기간 내 5일치 이상의 덴탈마스크가 개원가에 배포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
전국에 배송될 치과 마스크.

또 조달청과 공적 마스크 공급 계약을 맺은 치과재료 생산·유통업체 이덴트의 생산물량 전량도 치협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개원가의 덴탈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덴트의 하루 생산량 1만3000장이 매일 치협에 입고된다. 이덴트는 정부와 계약한 덴탈마스크 판매금 전액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인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철수 회장은 “공적 마스크 물량이 계속해서 개원가에 공급되면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치협은 마스크 공적판매기관으로서 안정적인 덴탈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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