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위생학 1호 박사’ 배출
강릉원주대 ‘치위생학 1호 박사’ 배출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3.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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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치위생학 박사 1호를 배출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는 지난 20일 치위생학 석사 및 박사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공식적인 학교 행사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교수와 학위수여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강릉원주대 치위생학 박사 개설 이후 유상희 씨가 1호 박사 학위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2013년 9월 치위생학 전공 석사학위과정 개설인가를 받았고, 2014학년도 3월 석사학위과정생 3명이 입학했다. 그해 10월 치위생학 전공 박사학위과정 개설을 인가 받았다.

1호 치위생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상희 씨는 2014년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1기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2016년 ‘강릉시 고혈압 당뇨 관리 교실 연계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로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지역사회치위생학 실습 교육과정 개발’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논문은 미국치의학교육협의회(ADEA; American Dental Education Associaiton)에서 발간하는 Journal of Dental Education 2월호에 게재됐다.

유상희 박사가 신선정 교수에게서 학위를 받고 있다.
유상희 박사가 신선정 교수에게서 학위를 받고 있다.

신선정 지도교수는 “올해가 치위생학과 개설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치위생학 전공 박사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치위생학 박사가 전 세계에 소수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치위생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자가 되리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유지원 씨는 ‘한국의 치과의료 취약지역 분석 연구(지도교수 신보미)’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로써 강릉원주대 일반대학원 치위생학과는 지금까지 치위생학 석사 6명, 치위생 박사 1명을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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