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지난해 매출 5650억, 22.8%↑
오스템 지난해 매출 5650억, 22.8%↑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3.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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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기 정기 주주총회…“고객서비스 강화, 제품 차별화 지속 추진”

지난 24일 개최된 오스템임플란트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엄태관 대표이사는 2019년 연결매출액 56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2.8% 성장한 수치다.

엄 대표는 “지난해 세계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임플란트 제품군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특히 디지털 분야의 OneGuide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CAD SW를 비롯해 CT, Scanner, Milling Machine과 3D Printer 등 하드웨어 라인업도 경쟁력 있게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23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 23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4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열렸다.

장비 분야에서 유니트체어 K3는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 약 50%로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판매량은 5000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교정치료 분야에서는 V-Ceph을 넘어 교정 CAD SW 개발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교정치료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설계, 시공, AS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어 국내 1위를 차지한 치과 인테리어 사업도 전망이 밝다.

전년 대비 89% 성장하며 거래처가 4000곳 넘게 늘어난 전문의약품 분야도 성장세가 크다. 미백치약 뷰센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백화점, 면세점, H&B 스토어 등 B2C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엄태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외부 환경이 어렵지만 오스템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제품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고객인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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