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정의당과 정책협약서 체결
간무협, 정의당과 정책협약서 체결
  • 박정식 기자
  • 승인 2020.04.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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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및 발전을 위해 5대 정책 과제 선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가운데)과 정의당 최영란 비례대표 후보(왼쪽)가 1일 정의당과 정책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가운데)과 정의당 최영란 비례대표 후보(왼쪽)가 1일 정의당과 정책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과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

간무협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과 공동으로 정책 협약서를 체결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차별 해소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체결된 정책협약서에는 ▲‘건강평등권’을 위한 생애주기별 전국민 건강관리서비스제도 도입 ▲간호조무사 사회적 차별 해소 ▲간호조무사 양성제도 개선과 직무교육 제도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동등 적용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및 인권 보호 대책 마련이 포함됐다.

홍옥녀 간무협 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식은 정의당과 간호조무사와의 오랜 협력과 우정의 결과”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76만 간호조무사와 정의당의 정책공조가 더욱 활성화돼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이 앞당겨지고 함께 공동 번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정의당 최영란 비례대표 후보(현 전라북도간호조무사회장)는 “이번 협약서는 우리 간호조무사의 오랜 애환과 눈물, 염원을 담고 있다”며 “정의당과의 든든한 파트너십으로 76만 간호조무사와 보건의료인을 대표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정책협약서 전문이다.

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차별해소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음의 5대 정책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1. 모든 국민의 보편적 ‘건강평등권’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전국민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

2.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간호조무사 사회적 차별 해소

3.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 및 간호조무사 자질 향상을 위한 간호조무사 양성제도 개선과 직무교육 제도화

4. 열악한 노동환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동등 적용

5. 모든 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 및 인권 보호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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