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H “‘셉프로 클라우드’ CE인증 획득”
DDH “‘셉프로 클라우드’ CE인증 획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4.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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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디지털 덴탈케어 솔루션서비스 및 장치·기기 전문기업인 DDH(공동대표 허수복·이주한)는 자사의 치과용 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셉프로 클라우드’(ceppro cloud)가 지난 13일 터키 인증기관에서 CE인증(Ⅱ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E(Conformite Europeenne)는 EU시장 내 안전과 관련된 통합 인증마크다. EU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CE인증이 제품상에 표기돼야 한다.

DDH는 이번 CE인증 획득으로 클라우드 방식 솔루션 서비스인 셉프로를 앞세워 유럽 전역에 진출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DDH가 개발한 셉프로는 교정진단에 필요한 세팔로 랜드마크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계측·분석하는 AI 기반의 세팔로 자동진단지원 분석 솔루션이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이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면 최신 버전의 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셉프로는 99% 이상의 정확한 탐지율로 80개 랜드마크를 실시간으로 자동 검출한다.

의사마다 랜드마크 지점이 다른 것을 딥러닝을 통해 자동화해 높은 정확도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기존 수작업으로 15분 걸리던 랜드마크 검출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장 최적의 교정 진단분석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허수복 대표
허수복 대표

정확성과 일관성이 뛰어나며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시술 후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치과에서 상담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뿐 아니라 진료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표준 분석법을 제공하며, 솔루션을 사용하는 치과의사가 자신에게 적합한 분석법을 선택할 수 있고 사용자별 맞춤 세팅도 가능하다.

DDH 허수복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치과 데이터 기반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교정치료 시 셉프로를 활용하면 진단 결과가 달라 발생하는 오류와 과잉진단 논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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