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전화상담·처방 건수’ 보니…
의료기관 ‘전화상담·처방 건수’ 보니…
  • 박정식 기자
  • 승인 2020.04.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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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만3998건 전화상담 및 처방 이뤄져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 및 처방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30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가 20일 공개한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에 따르면 2월24일부터 4월12일까지 전화상담 및 처방을 시행해 진찰료를 청구한 의료기관은 3072개소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14개소, 종합병원 109개소, 병원급 353개소(병원 275개소·요양병원 73개소·치과병원 2개소·한방병원 3개소), 의원급 2596개소(의원 2231개소·치과의원 18개소·한의원 347개소)다.

이들 기관이 실시한 전화상담 및 처방 건수는 총 10만3998건이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에서 2858건, 종합병원 2만522건, 병원급 1만7861건(병원 1만4093건·요양병원 3753건·치과병원 4건·한방병원 11건), 의원급 6만2757건(의원 5만9944건·치과의원 35건·한의원 2778건)이다.

10만3998건의 전화 상담 및 처방이 이뤄지면서 청구된 금액은 총 12억8812만7000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이 4355만1000원, 종합병원 2억7470만7000원, 병원급 2억569만8000원, 의원급 7억6417만2000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한 데이터만 반영된 것이어서 청구시기와 진료시기가 달라 실제 진료건수와는 다를 수 있다”며 “향후 의료기관이 추가로 진찰료를 청구하면 수치는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월24일~4월12일 기준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월24일~4월12일 기준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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