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SIDEX2020’ 6월 개최
‘안전 최우선 SIDEX2020’ 6월 개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4.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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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시너지 효과 기대
38대 김민겸 집행부 “공약 실천에 최선”

서치가 올해 SIDEX의 6월 개최를 확정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20; Seoul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 2020)’를 6월5~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상황 주시하며 ‘안전하고 새로운 SIDEX’ 준비

SIDEX 2020 조직위원회 구성을 마친 서치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차질없이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덕 부회장 겸 SIDEX 2020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정부도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예정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회원 및 참관객,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올해 SIDEX 개최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IDEX2019 전시장
SIDEX2019 전시장

SIDEX 2020은 이번 주 부스추첨을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10.3% 부스비를 인하한 가운데 4월20일 현재 역대 최대인 262개사 총 1129개 부스가 신청을 마쳤다.

올해는 SIDEX 사상 처음으로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1층 A홀을 비롯해 기존 전시장인 3층 Hall C, Hall D1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국제종합학술대회도 일찌감치 학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상태다. 다만 예정된 해외연자 초청 강연은 국내외 사정으로 국내 연자 강연으로 대체한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 SIDEX와 동반개최로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SIDEX 2020 기간과 맞물리면서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임 집행부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해오던 야외행사를 코엑스로 옮겨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구강보건의 날인 6월9일과 올해 시덱스 개최 기간이 가까워 내린 결정이다. 코엑스에 유동인구가 많아 대국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노형길 총무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을 대비해 대안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건치아동 선발 등 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 (아래 왼쪽부터)차가현 부회장, 김덕 부회장, 김민겸 회장, 김응호 부회장, 염혜웅 부회장. (위 왼쪽부터)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 홍종현 홍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김윤관 SIDEX 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38대 집행부. (아래 왼쪽부터)차가현 부회장, 김덕 부회장, 김민겸 회장, 김응호 부회장, 염혜웅 부회장. (위 왼쪽부터)이상구 SIDEX 홍보본부장, 홍종현 홍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김윤관 SIDEX 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

김민겸 회장 “회원이 선택한 공약 실천에 최선”

한편 서치 38대 김민겸 집행부는 △보조인력난 해소 △동네치과 경영개선 △각 구 홈페이지 지원 등 소통강화 △학술역량 증진체계 확립 △회원 맞춤형 보험정책 △불법 의료기관 척결 △SIDEX 계승 발전 등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해 회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영환경 개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김민겸 회장
김민겸 회장

김민겸 회장은 지난 14일 초도이사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출범했지만 유능한 임원들과 지혜를 모은다면 치과계 오랜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지부 회원과 치과계를 위해 단합된 모습으로 성과를 이루어 나가자”고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38대 집행부는 선거 후 각계의 추천과 도움으로 유능한 임원진을 구성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며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회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집행부, 구체적이고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집행부’를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민겸 회장은 “회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집행부인 만큼 회원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회무는 권력이 아니라 봉사’라는 생각을 잊지 않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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