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김현철 치전원장, 연송치의학상 대상 영예”
부산대 “김현철 치전원장, 연송치의학상 대상 영예”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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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대상 수상자인 김현철 교수,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왼쪽부터)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대상 수상자인 김현철 교수,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김현철 교수가 제16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며 “한국 치과계에서 가장 큰 상으로 인정하는 연송치의학상 대상은 평생 1회만 수상 가능하도록 규정할 만큼 영예가 크게 인정된다”고 28일 밝혔다.

치전원장인 김현철 교수는 연송치의학상 심사기간인 최근 3년간 SCI급 논문(주저자 24편) 29편을 발표했다. 근관치료학 분야에서 그의 연구성과는 최근 아시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근관치료용 니켈티타늄 파일의 구조최적화 등 물리적·기계적 특성을 주된 연구 분야로 활동하고 있다. 치과 신경치료 시 사용하는 파일(file)은 신경조직, 신경관 벽을 긁어내도록 고안된 미세 치료기구다.

국내외 파일 제조사의 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평가 등을 수행한 김 교수는 연구 기반 확충을 위해 부산대 교내에 첨단치과의료기기사업화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김현철 교수
김현철 교수

김현철 교수는 “우리 학교가 2018년 허중보 교수에 이어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를 또 배출하고, 전국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도 연속 3년 대상 수상자를 키워 낸 것은 구성원 모두 자부할만한 일로, 훌륭한 연구로 향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상금 2000만원을 현재 추진 중인 치의학 관련 교육연구동 건립 기금에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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