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스팩 합병으로 7월 코스닥 상장
덴티스, 스팩 합병으로 7월 코스닥 상장
  • 덴탈투데이
  • 승인 2020.05.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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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덴티스 대표. © 뉴스1

임플란트 등 치과용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덴티스가 하나금융9호스팩(SPAC)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7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덴티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한 덴티스의 사업 분야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3D 프린터, 디지털 투명교정, 의료용수술등(조명), 골이식재 등 5개다. 이 가운데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과 의료용 수술등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덴티스는 임플란트 시술에 소요되는 긴 치료시간을 줄이고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기 위해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최신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인 HA코팅 분야에서 초박막HA표면처리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다조식 세척 방식과 첨단 자동화로 운영되는 클린설비를 보유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덴티스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의 2019년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TOP4 안에 들기도 했다.

덴티스는 주력 사업인 치과용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의료용 수술등, 골이식재 및 차폐막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에는 국내 치과용 LED진료등을 포함해 의료용 수술등인 'Luvis'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후 자체 LED광학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진료등의 최대중심조도, 조도의 영역, 그림자, 상관 색온도 등의 성능을 개선해 의료용 수술등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환자의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덴티스의 골이식재 및 차폐막 분야 역시 지난 2018년 매출액 15억원에서 2019년 25억원으로 성장했다. 덴티스는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순도 99.9%의 바이오 소재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 안정적 골이식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지난해 매출액 60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3.2%로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덴티스는 앞으로 디지털 투명교정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투명교정 사업은 미국 업체가 독점하고 있지만 경쟁력을 갖춘다면 글로벌 시장 진입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의 경우에는 덴티스가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덴티스는 투명교정을 위한 셋업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인프라 구축 등을 마무리하고 있다. 특히 투명교정 셋업용 소프트웨어는 국내 첫 출시로, 오는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투명교정 치료 전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seraview 소프트웨어' 베타버전과 투명교정 의료기기 제조소 인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 독자 개발한 치과용 3D 프린터 기술과 임플란트 기술을 접목해 진단부터 임플란트 제조·치료까지 지원하는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

심기봉 대표는 "덴티스는 그동안 치과용 임플란트와 3D 프린터, 의료용 수술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명교정 사업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 적극 투자해 글로벌 덴탈·메디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오는 11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합병 비율은 1:7.6585000이다. 합병 기일은 6월12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3일이다.

한편 덴티스는 2020년 새로운 광고모델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 출신인 임영웅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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