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리화 저지’ 공감한 의약 4 단체장
‘의료영리화 저지’ 공감한 의약 4 단체장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5.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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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치협회장 “의료정의 위해 한목소리” 당부
(왼쪽부터)최혁용 한의협회장, 이상훈 치협회장, 최대집 의협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왼쪽부터)최혁용 한의협회장, 이상훈 치협회장, 최대집 의협회장, 김대업 약사회장.

4개 의약 단체장이 의료영리화 저지에 뜻을 모았다.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20일 간담회를 열어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소속 회원들의 고충이 2021년도 건강보험수가에 반영되도록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최근 정부에서 거론한 원격의료 도입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의협과 치협, 약사회는 원격의료 반대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지만, 한의협은 1차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재진에 한해 원격의료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치협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훈 치협회장은 지난해 헌법재판소에서 합헌판결이 난 ‘의료인 1인1개소법’에 대한 의약단체들의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치협 측은 “앞으로도 의료정의를 위하여 1인1개소법의 준수와 의료영리화 저지 입장에 계속적으로 한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는 이상훈 회장의 당부에 타 의약단체장들이 적극 공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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