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술대회’ 기준 제시한 보존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기준 제시한 보존학회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6.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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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존학회는 국내 치의학 학술분야에서 최초로 전공의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심각상황을 고려해 당초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려던 춘계학술대회를 지난달 29일 온라인 전공의학술대회로 대체한 것.

이광원 보존학회장(전북대)은 개회사에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학술 대회는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을 예상하면서도 학회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공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치과보존학회 온라인 전공의 학술대회
대한치과보존학회 온라인 전공의 학술대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민경산 학회 편집이사의 학술지 관련 윤리교육을 시작으로 수복치료와 근관치료 발표방을 개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250명가량이 접속한 가운데 보존과 전공의 55명이 임상증례 구연발표를 이어갔다. 전공의들이 각자 컴퓨터로 자료를 공유하고, 좌장들은 접속자들이 질문과 토의를 벌이도록 진행했다. 채팅창으로 실시간 의견을 나눴다.

학회 측은 참가자들이 발표내용을 듣고 질문과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현철 총무이사(부산대)와 손원준 학술이사(서울대)는 “철저한 예행연습, 전공의 협조와 보존학회원들의 관심으로 최초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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