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혈액 젖심성으로 초기 골형성력 증대
골유착 성공률 향상으로 치유기간 35% 단축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의 ‘TSIII SOI Fixture’가 임상의들에게서 호평 받는 이유는 풍부한 혈병 형성과 뛰어난 골유착 성능 덕분이다.
TSIII SOI Fixture는 우수한 혈액 응고능력으로 픽스처 표면의 혈병을 단시간에 풍부하게 만들어낸다. 혈액이 엉겨 붙으면서 단백질 이동경로인 피브린 네트워크가 생성되는데, 이를 많이 만들어낼수록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들의 이동이 쉬워진다.
기존 표면의 Fixture와 SOI를 혈액에 적신 결과, 기존 표면 대비 단백질 부착능력이 130배나 늘어나면서 혈병이 훨씬 빠르고 많이 형성됐다.
TSIII SOI Fixture는 pH 밸런스를 최적화해 골유착 성공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존 표면 대비 치유기간을 35%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혈액 속에는 뼈를 생성해주는 조골세포와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공존한다. 임플란트 식립 시 잇몸을 절개하면 상처가 생기고, 이런 수술부위는 보통 쉽게 산성화된다. SOI에 도포된 골형성 유도물질이 중성 pH를 유지하므로 파골세포의 활동은 억제하고, 조골세포가 활발해지도록 최적의 pH를 유지한다.
초신수성 표면도 장점이다. TSIII SOI Fixture의 도포물질이 생산 직후 강한 표면 활성화 에너지를 보존해 공기 중 탄소성분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이로써 초친수성을 보이면서 빠른 혈액 젖음성으로 초기 골형성력이 증대된다.
오스템 담당자는 “TSIII SOI Fixture는 세계적인 임플란트 R&D경쟁력을 보유한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표면으로, 현존하는 표면기술 중 골유착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며 “2016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15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임상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도 준비 중이다. 이미 유럽지역에 있는 10여 개의 임상센터에서 장기 안정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스템=SOI 표면’으로 인식되도록 할 계획이다.
오스템 측은 “TSIII SOI Fixtur를 사용한 많은 임상의가 풍부한 혈병형성과 뛰어난 골유착 성능을 경험하며, 환자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해외시장에서도 빠르게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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