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조직위 “전시회 참관객 관리 강화”
SIDEX 조직위 “전시회 참관객 관리 강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6.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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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통해 사전등록자 1400여명에게 전시장 3만원 상품권 제공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가 오는 5~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약속한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는 참관객의 철저한 신원 확인과 동선 관리를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치과의사, 진료스태프, 전시 참여업체 종사자로 한정한다. 치과대학 및 관련학과 재학생, 동반가족 등 일반인은 전시회 관람이 제한된다. 조직위는 “구매력을 가진 참관객으로 제한함으로써 방역효과는 높이고 전시업체 만족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SIDEX 전시회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30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조직위는 “방역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SIDEX로 K방역을 선도하겠다. 행사장 전역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층 강화된 SIDEX 2020 운영지침이 사전등록자들에게 문자로 전달된 상태다. 등록자는 등록처(1층 A홀)에 등록확인서(또는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등록바코드)와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명찰을 받게 된다. 방역패키지(KF94 2매, 페이스쉴드, 손소독제, 라텍스글러브)도 받는다.

학술대회 보수교육 인정과 경품추첨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 강연장에서는 입장·퇴장 시 명찰을 태그해야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온라인 중계되는 경품추첨을 위해 현장 응모함에 경품권을 넣어야 하며, 추첨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 참가업체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 부스에서 사용하는 3만원 상품권을 1400여명에게 제공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술등록자에게 행사 전 모바일로 전송되며, 전시회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덕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팎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등록 시 배포되는 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라텍스 글러브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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