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6.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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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지역아동센터에 구강용품 지원
온라인 퀴즈대잔치 9일까지 응모 받아

서치가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구강용품을 선물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5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에 ‘덴티가드 랩 마스터Ph 치약‧칫솔 세트’, 구강건강 상식이 담긴 ‘치아건강 365’ 책자를 전달했다. 치약‧칫솔 세트는 대웅제약이 후원했다.

서울시와 서치는 2012년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아동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치과치료를 도우며 사회 소외계층 아동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겸 서치회장은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고 구강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행사를 축소하고 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챙기기에 중점을 뒀다”면서 “구강용품 전달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많은 아동에게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구(9)’를 따서 정한 6월9일 구강보건의 날은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서치는 매년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표했다. 아동 및 학생 구강보건을 위해 서울시 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에 나선 서울특별시 정남숙 건강증진과장과 김혜진 교사(면일초), 학생구강검진 시범사업 전산화에 노력한 서울시특별시교육청 김아름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sda.or.kr)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퀴즈대잔치에는 1만4000여명이 응모 중이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원권, 30명에게 5만원권, 3명에게 10만원권 커피상품권을 주고 별도로 22명을 추첨해 칫솔 살균기 등을 선물한다. 6월9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6월12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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