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치주과학회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동국제약, 치주과학회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 박정식 기자
  • 승인 2020.06.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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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가 9일 공동으로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가 9일 공동으로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와 ‘구강보건의 날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보여주는 제작물을 활용해 구강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치주과학회 창동욱 홍보이사는 “잇몸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잇몸병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말고 잇몸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잇몸병이 처음 발병하는 40대 초반부터 정기적인 치과 방문 등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담당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홍보하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래 다빈도 질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673만명으로, 급성기관지염(감기)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잇몸병 질환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잇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외 대규모 추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이 있으면 전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들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특히, 잇몸병이 있을 경우 당뇨병, 당뇨합병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폐렴,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최소 12%에서 70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잇몸병 발생 시기가 평균 41.7세로 매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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