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대전시치과의사회 만들터"
”미래지향적 대전시치과의사회 만들터"
  • 덴탈투데이
  • 승인 2020.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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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

조영진 세창치과의원 원장(59)이 최근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제12대 대전시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2023년 3월 31일까지 3년간 대전시치과의사회를 이끌게 된다.

조 회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전지부 공보이사·재무이사·법제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창치과의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조 회장과의 일문일답.

-제12대 대전시 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소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회장에 당선돼 마음이 무겁다.

-임기동안 치과의사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현재 대전시에는 588명의 치과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화합으로 회원과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전시 치과의사를 만들고자 한다. 일단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단합과 소통을 위해 각종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특히 언론 관계에 주력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만들겠다.

두번째로는 회원 고충 처리 기능을 확대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영입된 고문 변호사를 활용해 회원들 간의 분쟁 혹은 기자재상이나 환자와의 분쟁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분쟁의 예방에도 노력을 기하겠다.

세번째로는 치과의료 보조인력 수급대책 마련을 위해 경력이 단절됐던 치과위생사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취업 알선을 활성화하겠다.

네번째로는 현재 심화되고 있는 치과계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동네치과의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각종 구강검진을 활성화하며, 청구 교육을 강화해 동네치과 살리기에 노력하겠다. 불법사무장 치과 및 불법생협 치과 척결 등 개원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폐기물에 대한 정책 개선을 위해 중앙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노력하겠다.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과 예방법은 무엇인지.
▶매우 간단하다. 양대 구강 질환은 충치와 풍치인데 이론상으로는 양치질만 잘 하면 다 예방이 가능하다. 매 끼니식사 전에 손을 꼭 씻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3분 이상 칫솔질만 하면 되는데 실천이 잘 안된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통한 일정 수면시간을 유지하고, 일주일에 서너차례 이상 운동을 꼭 하길 권한다.

-우리나라 치의학의 위치와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치의학은 일본 치의학과 미국 치의학이 혼재돼 있던 양상인데 실제 지금의 우리나라 치과대학 1호인 서울대 치과대학도 일제 침략기에 일본인들이 세운 사립학교인 경성치전을 모태로 시작이 됐다. 이와 다른 또 한 줄기는 세브란스 병원의 도제식 수업에 의한 치과의사 교육도 있었다. 현재는 일본식 치의학은 거의 사라지고 미국식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우리의 치의학도 눈부시게 발달해 치아 임플란트나 치열교정학 같은 분야는 가히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라고 할 만하다. 임플란트 치료가 보험이 되는 나라는 스웨덴이나 우리나라 정도다. 국민들이 너무나 전문의, 대형병원을 지나치게 선호하는 풍조 때문에 쏠림 현상이 있고, 치과같은 좁은 진료 분야에서 열개 과목이나 되는 전문의 제도를 실시하다보니 인접 학문끼리 충돌하는 모양새도 나타난다. 너무 많은 수의 치과의사가 배출되다 보니 경쟁이 심화돼 서울의 투명치과 교정 사건 같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는 일이 일어나는 것 같다.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경제 상황이 나쁘고 코로나19로 우울하지만 회원님들은 치과의사 선생님 서로를 믿고 존중해 화기애애한 치과의사회를 만들고, 환자들을 위한 진료에 매진해 시민대중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삶을 누렸으면 한다. 언제든지 건의할 게 있으면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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