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전원에 ‘함석태 선생 흉상’ 설치된 연유
부산대 치전원에 ‘함석태 선생 흉상’ 설치된 연유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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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태 선생 흉상
함석태 선생 흉상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은 한국인 1호 치과의사인 토선 함석태 선생의 흉상을 23일 학교 입구에 설치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1912년 일본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귀국해 1914년 2월 한국인 최초로 치과의사면허 제1호를 등록한 함석태 선생은 그해 6월 서울 삼각정(현 중구 삼각동) 1번지 옛 제창국 자리 동쪽에 치과의원을 신축하고 개업했다.

한국인 치과의사만의 조직인 한성치과의사회를 설립, 회장에 추대되기도 했던 함 선생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직간접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치료했으며, 강우규 열사의 손녀인 강영재를 양녀로 입양하는 등 독립운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우리 문화재를 수집하여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부산대 치전원은 학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토선 선생의 뜻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조선대학교에 이어 3번째 흉상 설치를 마쳤다. 또 국내 치과대학 최초로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포샤르(Pierre Fauchard, 1678-1761)의 흉상도 설치해 치의사학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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