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공적마스크 하루 10만장 공급’ 건의
치협 ‘치과 공적마스크 하루 10만장 공급’ 건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6.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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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치협회장이 덴탈마스크 공적 공급량을 하루 10만장으로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지난 24일 열린 보건의약단체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치과진료의 특성상 비말감염의 위험성이 높은데도 치과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공적 덴탈마스크 분량이 하루 평균 4만5000장 정도에 머물고 있다. 최소한 하루 10만장은 공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이상훈 치협회장.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이상훈 치협회장.

이 회장은 차단율이 인증되지 않은 중국산 저가 마스크가 최근 덴탈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것에도 우려를 표명하고 치과 관련 광고문제도 제기했다.

이상훈 회장은 “전문의약품은 대중광고를 못하는데 임플란트는 대중광고가 이뤄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치과의사의 진료권을 현격히 침해하는 것”이라며 “비급여 시술에 대해 가격을 표시하는 광고로 환자를 유인하면 의료가 상품화되어 과잉진료로 이어지고 결국 먹튀치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보건의약단체장과 복지부 장관 간담회가 24일 열렸다.
보건의약단체장과 복지부 장관 간담회가 24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과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한의약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함께했다.

박능후 장관은 “코로나19 국가재난상황에서 각 보건의약단체에서 적극 협력해 주신 데 감사하며, 특히 의료인의 헌신으로 K방역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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