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료기관 재난수가 신설해달라”
의협 “의료기관 재난수가 신설해달라”
  • 임도이 기자
  • 승인 2020.06.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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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회장,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면담에서 제안 

“환자수 급감, 감염병 보호장구 추가구입 등 수가 신설 절실”

불합리한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5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을 통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건강보험 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 손실, 의료기관 실손보험 청구대행 등과 관련해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집행부가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오른쪽 첫번째)을 찾아가 면담을 갖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집행부가 2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오른쪽 첫번째)을 찾아가 면담을 갖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고질적 저수가 문제로 의료기관 운영이 어려운데 코로나19사태 같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더더욱 힘들어진다”며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손실보전 및 추가적인 보호장구 구입비용 등 각종 수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형배 의원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법안의 일부 개정을 통해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 손실보상을 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의협에서 최 회장을 비롯해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김광석 사무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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