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권익위원장 내정자
치과의사 출신 전현희 권익위원장 내정자
  • 덴탈투데이
  • 승인 2020.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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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6.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현희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은 치과의사 출신 법조인이자 18대와 20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는 28일 전 위원장을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전 위원장은 1964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치과의사로 일했다. 이후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국내 최초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가 됐다.

이후 2000년대 10년간 혈우병 에이즈 집단감염 피해자를 대리해 진행한 공익소송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가 됐다. 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전 위원장은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19대 총선에서는 강남구 을 출마를 선언했으나, 같은 당 정동영 전 의원과 경선에서 밀려 출마가 무산됐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당시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을 꺾고 24년 만에 이 지역구에서 민주당 출신 당선자가 됐다. 21대 총선에도 출마했으나, 박진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08년 권익위 출범 이후 이재오 2대 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 정치인 출신이다. 그간 권익위원장은 이재오 전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학자나 판사·검사 출신이었다.

이는 향후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위상이 재정립될 권익위에 힘을 실어주려는 문 대통령의 의도로 읽힌다.

권익위는 지난 2008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발족했는데, 현재 국회에는 이중 행정심판 기능을 법제처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있다. 권익위 명칭도 '부패방지국민권익위원회'로 변경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현희 신임 권익위원장은 변호사로서 소비자 피해구제 의료소송 등 공익보호를 위해 힘써왔다"며 "국회의원 시절 환경노동, 국토교통,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정치계, 법조계, 의료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 그간 보여준 강한 개혁의지로 반부패 공정개혁을 완수하고 국가청렴도를 제고하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문재인 정부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Δ경남 통영(1964년생) Δ부산 데레사여자고등학교 Δ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Δ고려대학교 의료법학 석사 Δ제38회 사법시험 합격 Δ대한의료법학회 상임이사 Δ제18,20대 국회의원 Δ대외법률연구소 이사장 Δ민주당 원내부대표 Δ민주당 원내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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