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친수성 깨우는 ‘오스테오 액티브’
임플란트 친수성 깨우는 ‘오스테오 액티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01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초 처리 후 오랫동안 친수성 유지
네오바이오텍이 판매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오스테오액티브’
네오바이오텍이 판매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오스테오액티브’

㈜네오바이오텍이 판매하는 ‘오스테오액티브’는 임플란트 친수성 활성화 효과를 자랑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기다.

SLA 표면처리를 거친 임플란트는 하이드로 카본이라는 탄화막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친수성이 떨어진다.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막을 없애 친수성을 높임으로써 뼈와 달라붙는 유착성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네오바이오텍 연구소에 따르면, 오스테오액티브를 이용한 표면처리 이후 조골세포 부착률이 22% 증가했다. 조골세포 증식률은 2일차 10%, 5일차에는 48% 높게 측정됐다.

오스테오액티브 처리 전후 결과
오스테오액티브 처리 전후 결과

별도의 표면처리로 인한 픽스처 외형 변화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며, 온도 상승으로 인한 주변 세포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골세포 시험 결과
조골세포 시험 결과

오스테오액티브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처리시간이다. 단 40초 만에 표면 활성화와 멸균 처리가 가능하여 다양한 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연구결과 활성화된 표면은 24시간 유지되며 2주가 지난 후에도 성능을 나타냈다.

오스테오액티브 처리 후 시간경과에 따른 결과
오스테오액티브 처리 후 시간경과에 따른 결과

네오바이오텍 담당자는 “오스테오액티브는 탄화수소를 제거해 임플란트 표면의 접촉각을 감소시켜 표면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표면 접촉각이 감소하면 혈청 알부민이나 혈장 피브로넥틴과 같은 혈액 단백질의 흡수가 증가하고 골아세포의 부착과 성장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플란트의 임상적 성공은 골융합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네오는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