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 국제학술지 상위 50% 진입한 ‘JPIS’
SCIE 국제학술지 상위 50% 진입한 ‘JPIS’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0.07.01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 가장 높은 IF 획득

대한치주과학회는 학회지 ‘JPIS’가 Thomson Reuters의 올해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평가에서 국내 치의학 SCIE 학술지 중 가장 높은 1.847의 점수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는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됐다. 첫해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1.145, 지난해는 1.472였다. 특히 올해는 치과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91개 중 40위를 차지해 상위 50%(Q2) 이내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와 최신호.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와 최신호.

학회 창립 11년째인 1971년 ‘대한치주학회지’로 출발해 2010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영문학회지로 학술지 명칭이 바뀌면서 전문 영어로 발간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해외투고는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교신저자도 23개국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현재 신승윤 편집장(경희대), 박준범 편집이사(서울성모병원), 윤정호(전북대)·박신영(서울대)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이 JPIS 발행을 책임지고 있다.

구영 학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에 공식학술지가 국제적으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더 의미가 있다”며 “학회지 발간에 힘써준 편집장, 편집실행이사,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승윤 편집장
신승윤 편집장

신승윤 편집장은 “PubMed 등재 10년, SCIE 등재 6년 만에 상위 50% 그룹에 진입하여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상위 25%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게재논문의 질 관리뿐 아니라 출판윤리 강화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제학술지로 토대를 만들어준 김태일 직전 편집장(서울대)을 비롯한 역대 편집이사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