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는 학회지 ‘JPIS’가 Thomson Reuters의 올해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평가에서 국내 치의학 SCIE 학술지 중 가장 높은 1.847의 점수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는 2014년 SCIE급 학술지로 처음 등재됐다. 첫해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1.145, 지난해는 1.472였다. 특히 올해는 치과계 SCIE 등재 국제학술지 91개 중 40위를 차지해 상위 50%(Q2) 이내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회 창립 11년째인 1971년 ‘대한치주학회지’로 출발해 2010년부터는 지금과 같은 영문학회지로 학술지 명칭이 바뀌면서 전문 영어로 발간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JPIS에 게재된 논문 중 해외투고는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교신저자도 23개국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현재 신승윤 편집장(경희대), 박준범 편집이사(서울성모병원), 윤정호(전북대)·박신영(서울대) 편집실행이사와 편집위원들이 JPIS 발행을 책임지고 있다.
구영 학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에 공식학술지가 국제적으로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아 더 의미가 있다”며 “학회지 발간에 힘써준 편집장, 편집실행이사, 편집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승윤 편집장은 “PubMed 등재 10년, SCIE 등재 6년 만에 상위 50% 그룹에 진입하여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상위 25% 학술지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게재논문의 질 관리뿐 아니라 출판윤리 강화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제학술지로 토대를 만들어준 김태일 직전 편집장(서울대)을 비롯한 역대 편집이사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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