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한 덴티스 “하반기 점프업”
코스닥 입성한 덴티스 “하반기 점프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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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봉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위한 첫발”

덴티스가 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나금융9호스팩과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지난달 15일 합병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열어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한 뒤 상장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덴티스는 상장을 기점으로 더 공격적인 사업 마케팅에 나선다. 초정밀 4K 3D프린터와 덴처 소재, 임플란트 UV조사기, 콜라겐 등 신제품을 올 하반기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준비해온 디지털 투명교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에 따라 신시장 진출과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의 규모 대비 소극적이었던 국내 시장에서 K-투명교정의 저력을 통해 새로운 신흥시장 형성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와 임직원.
덴티스가 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덴티스는 주요 사업군의 원천기술을 내재화하면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차별화된 성장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3D프린터 기술과 고품질 임플란트 기술력을 접목해 하반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토탈 플랫폼 구축도 완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라인업을 넘어 100% 원천기술 기반의 토탈 서비스 체인까지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러한 신사업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80여개국에 수출 중인 임플란트뿐 아니라 3D프린터, 의료용 LED 수술등을 신흥국가에 진출시키고 해외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덴티스 상장패
덴티스 심기봉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과 경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독자적인 핵심기술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모델과 신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디지털 투명교정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토탈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딜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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